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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일상과 이재용 인맥과 야구장

by 아트온다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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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날은 삼성전자 기공식 대참사라으로 현수막이 거꾸로 매달린 사건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이걸 본 이재용 부회장이 방 터져버렸고 행사 담당 직원이 잘렸다는 말이 있었지만 당시 이재용은 이 행사에 참석하지도 않았고 직원이 짤리지도 않았습니다.

삼성과 LG의 야구 경기가 한창이던 2011729LG가 외야석 쪽에 보라 누가 하늘 이고 누가 땅인지라는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여기서 하늘은 LG의 상징색인 빨간색 땅은 삼성의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적혀 있었는데 이때 이 부회장이 TV를 보고 있다. 현수막을 보고 화가 났는지 20으로 끌려가던 삼성이 522로 따라붙자 자녀와 함께 경기장으로 불쑥 출동해버립니다.

그 결과 삼성이 경기를 뒤집고 승리하고 직접 덕아웃으로 내려가 선수단을 격려했는데 이재용이 평일 저녁 경기를 보러 와 덕아웃까지 내려왔던 건 처음이라 진짜 현수막을 보고 빡 쳐서 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나오느라 금일봉도 전혀 준비하지 못해서 다음 날 선수단에게 신형 갤럭시탭 50개를 보내라는 지시를 내렸다. 평양 방문 때 리용남 내각 총리가 우리 리재용 선생님 보니까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아주 유명한 인분이던데 라는 농담을 던져서 참석자들의 웃음이 터졌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도 유명한 바가 SK 최태원 회장과의 깊은 관계를 드러낸 짤막한 일화도 있는데 2017년 국정농단 재판 당시 박영수 특검이  2016년 초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면담 직후 최태원 회장과 잦은 통화를 한 이유를 되묻자 당시 최 회장이 가족 문제가 있어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2013년 당시 굉장히 해진 캐리어를 쓰는 걸 보여줬는데 2015년도에도 이걸 썼고 심지어 2019년까지도 쓰는 검소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0년에는 신임 임원 승진을 축하하는 만찬에서 이 부회장님은 건배사를 하며 인사팀에서 써준 게 있지만 차를 타고 오면서 어떤 얘기를 해야 할까 생각했습니다.

사자성어를 쓸까 했는데 쉽게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올해가 호암 100주년인데 예전에 삼성 로고를 만들 때 당시만 해도 일본 굴지의 전자업체였으나 지금은 초라해진 산요와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병철 회장님은 우리가 산요하고 상대할 일이 있겠는가라고 하셨지만 지금 삼성의 발전한 모습을 보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그러고 이 부회장은 임원 되신 거 축하합니다. 출세하셨습니다. 억울하면 출세하고 잘 나갈 때 우쭐대지 말아야 합니다. 라고말해 참석자들 사이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 부회장은 비슷한 또래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과 호형호제하는 사이고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는 나이가 같아 게이오대에서 함께 공부해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과도 인연이 있어 이 부회장이 상무 시절 서경배 회장에게 삼성전자 대형 LCD TV 를 선물했고 서경배 회장은 임원들 휴대폰을 애니콜로 교체하도록 지시했다. 합니다. 이제 마지막 이건희 회장에 대한 재밌는 사실로 넘어가 볼께요

이건희 회장은 어린시절 레슬링을 했었는데 소위 학교짱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이건희 회장이 먼저 야 맛짱 함 뜨자 말하고 지금 잠이 오십니까로 유명한 절친 홍사덕 전 의원이 심판을 받습니다. 결과는 무승부였다고합니다.

이건희 회장의 고등학교 선생님은 1964년 동계올림픽 당시 이 회장이 자신을 찾아와 우리 집에 모셔가고 싶다며 일주일 동안 이 회장의 집에 머문 적이 있었는데 학교 선생님과 자기 방에서 같이 자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며 선생님은 솔직히

그때 부잣집이라고 해서 잘 먹을 줄 알았는데 아침에 아래층에서 냄새가 나서 내려가면 큰 대접이 나와 있어서 고깃국을 실컷 먹겠구나 했지만 라면이었고 오늘 라면 먹었으니 내일은 다른 걸 좀 먹겠구나 생각했지만 또 라면이었다.

 

그리고 또 이 회장이 좋아하는 음식은 단팥빵이었습니다. 일본 와세다 대학을 함께 다닌 한 동기는 우리는 건희에게 엄청 비싼 음식을 대접받았지만 우리는 답례로 단팥빵을 줬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이 회장은 건강을 걱정한 홍라희에게 단팥빵을 뺏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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