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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더나 코로나 백신인가?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인가?

by 아트온다 2020. 6. 15.

 

 

 

앞으로 

제 2차 팬데믹,

이 올것이란 

청천벽력같은 소리!

주식 사 놨는데.

계속 오르더니 내가 사니까 떨어지네. 

주식은 역시나 최 저점으로 떨어질 때 사야하는데

대체 2차 팬데믹은 언제 오는 것이냐? 

 

전염병 감염되는 것도 두렵고

괜히 지금 조금 떨어 졌다고 주식 사놨다가

2차 팬데믹으로 주가 완전 붕괴해버리면 어떡하냐? 

붕괴하더라도 1차 때처럼 브이자로 

다시 상승하지 않고

저점에서 머무르면 어떡하나?

 

주식 초보는 

이래나 저래나 걱정이다. 

 

그나 저나 

코로나 백신은 대체 언제 만들어 지는 것인가? 

 

백신 만들었다고 

무슨 임상 시험에 성공했다고 

뉴스는 많이 들어 봤는데

2차 팬데믹을 걱정하는 것 보니

아직 백신이 완성되진 않았나 보다. 

그래, 

백신 네가 도데체 뭐길래?

이토록 만들기가 어려운 것이냐? 

 

백신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에 외부의 병원성 물질이 들어 오기 전에 

나한테 알려 주는 거다. 

"나쁜 시끼가 내 몸에 들어 왔다" 

고 알려 주는게 백신이라는 것이다. 

 

코로나 백신이 없다는 것이

코로나라는 병원성 물질이 내 몸에 들어 와도

"앗 저 놈 나쁜 시끼"라고 

알려주는 게 없는 거에요. 

 

백신이 맞으면

병원성 물질과 같이 

나쁜 놈을 먼저 잡아 와서 

조사를 하는 겁니다. 

감염을 유발하지 않을 만큼 조사를 했기 때문에

아주 기진맥진한 상태인거죠.

이 상태를 우리 몸에 주입시킵니다. 

백신을 맞는 것이죠. 

백신이 들어 오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인식합니다. 

이 놈이 나쁜 놈인걸 아는 거죠. 

기억해 둡니다. 

나쁜 놈이라는 걸 기억해두는 것

이게 바로 백신이에요. 

 

백신은

병원성 물질을 죽이고서 

잘라서 넣거나 반쯤 죽여서 넣기도 하구요. 

쌍둥이인데 약간 다르게 해서 넣는 겁니다. 

즉 비슷한 놈을 넣어서 만드는 거에요. 

 

백신이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가장 중요한 점은

백신이 병원성 물질을 면역체계가 기억하게 하는 거에요.

 

이번에 모더나에서 개발 중인 백신은 무어냐?

기존과는 다르게 좀 독특하게 만들었어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외부 스파이크 단백질,

즉 세포에 달라붙을 때 필요한 단백질인데요. 

지나가는 세포에 달라붙기 위해 

갈고리 같은 역할을 하는건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를 보면

둥근 바이러스 주변으로 깔데기 같은게 많이 붙어 있는 거를 볼 수 있을 거에요. 

그게 바로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mRNA를 이용해서 만듭니다. 

 

여기서 mRNA가 생소할텐데요. 

mRNA라고 하는 건 메신저 RNA라고 하는 건데요. 

쉽게 말해서 세포 안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설계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DNA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부분만 잘라서 

이걸 읽어 가지고 

여기에 맞는 아미노산을 갖다 붙여요. 

그 아미노산을 붙이는 순서를 적어 놓은 것이

바로 메신저RNA라고 하는 거에요. 

 

우리 몸에 백신 주사를 놓게 되면

백신이 어디로 가느냐? 

세포 안에 있는 단백질 공장에 가서 

설계도를 가지고 오는데요. 

설계도가 있어야 단백질을 제작할 수 있거든요. 

이렇게 해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만들어 집니다. 

만들어진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 밖으로 나와 있으면

면역세포가 지나가다가 스파이크 단백질을 보면서

기존에 못 보던 놈이니까

나쁜 놈으로 인식을 해요. 

그래서 이 놈을 조질 수 있는 

항체를 생성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과정으로 백신을 몸에 주입하면

항체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게 바로 모더나에서 개발 중인 mRNA 백신이라는 겁니다. 

 

현재까지 mRNA로 만들어진 백신은 처음이라고 해요. 

백신으로 인해 

내 몸 안에 있는 면역세포한테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처음 알려 주게 된건데요. 

이 놈이 내 몸에 해악을 가져다 줄 나쁜놈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게 되는 겁니다. 

나쁜 놈이라는 인식이 되면

면역체계에서는 항체를 생성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쁜놈이니까

대항하기 위해서 항체를 생성해요. 

생성된 항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막 달라 붙어서

병원성을 없애는 겁니다. 

일을 못하게 하는 거에요. 

못 움직이게 하죠. 

이 과정이 바로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를 죽이는 방법이에요. 

 

일전에 

모더나에서는 

자기네들이 만들었다고 하는 

1상실험 데이터를 공개했어요. 

1상실험에서는 안정성테스트와 항체형성 정도를 체크했는데요. 

그런데 실험 대상이 45명밖에 안된다는 거에요. 

45명한테는 모더나에서 만든 백신을 주입했더니

45명 모두 항체가 생성이 되었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했어요.

 

백신

임상실험 결과 100% 항체 형성 성공이라면

떼 돈 벌겠죠? 

그런데 실험군이 너무 적어서 

확실히 믿을 만한 결과인지는 7월 달에 있을 

3차 임상실험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1차 임상실험의 가장 큰 문제는

실험 대상이 매우 적어서 이것이 과연

현재 코로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 전 지구 사람들이 맞기에 

적합한지는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45명 대상 실험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너무 성급히 발표를 한 게 아닌가 싶어요. 

왜냐? 지금 너도 나도 백신 개발에 

뛰어 들고 있는데 45명이라고 100% 성고이라는 기대는

바로 떼돈으로 이어지는 금전적 성공이 이어지거든요. 

 

보통은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은 데이터를 급하게 공개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해요. 

 

그리고 

백신 개발시 중요한 점이 또 하나 있는데요. 

항체가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 있어요. 

 

 

항체가 얼마나 지속되느냐는

B-cell이라고 해서 

항체를 만드는 세포가 바이러스를 기억하는데요. 

항체가 바이러스를 기억하고 있어야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 왔을 때

그 때 그 나쁜 놈이라고 기억을 해내고는

항체를 생성해서 그 나쁜 바이러스를 조질 수 있는데요. 

만약 바이러스를 기억해내는 기간이 짧다면

그 기간 텀으로 또 백신을 맞아야 하는 문제점이 있는 거죠. 

 

B형 간염 같은 경우는

백신 한 번 맞아 놓으면 평생 기억을 한다고 해요. 

독감 바이러스인 인프루엔자는 1년 정도 기억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보통 독감 주사는 겨울이 되기 전 

한 번 정도만 맞는 거거든요. 

 

이렇게 백신마다 

바이러스를 기억해내는 기간이 다르다 보니까

모더나에서 만든 백신이 

바이러스를 기억해내는 기간이 한달밖에 안 간다면

한달마다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하는 거에요. 

적어도 1년정도 기간이 간다면

그 정도는 맞겠지만

한달에 한번씩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한다면

좀 곤란하겠죠. 

 

따라서 백신을 맞는다면

얼마나 지속적으로 기간을 유지해주는 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병원성 물질인 바이러스가 

병원성을 갖지 못하게 

항체가 달라붙어서 

못 움직이게 하는 걸 

중화항체라고 하는데요. 

중화항체 생성률도 매우 중요해요. 

그런데 1차 임상실험에서 45명에 대한 중화항체 생성정도 정보가 없다는 거에요. 

8명이 생성되었다고 하는데

이게 45명 실험 군 중에 8명이 생성된건지

그냥 8명만 검사해서 8명이 생성되었다는 건지

구체적인 정보가 없는 상태여서 

모더나 백신으로는 중화항체 생성정도를 알수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셀트리온에서는 백신이 아닌

중화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동물실험 상태이며

중화항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혈액에서 

중화항체를 추출해서 

치료제를 만들었다고해요. 

 

동물실험이 완료되고 나면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임상실험에 들어 가겠죠. 

중화항체 치료제 효과가 제대로 난다면

상당히 질 좋은 코로나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그러나 여기서도 

부작용이 어느정도 있는가가 중요한데요. 

 

무엇보다 사람한테 투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부작용이 최대한 적어야 해요. 

 

안정성이 담보되고

치료, 예방 효과가 좋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