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로 시집간 남자 신데렐라와
보디가드와 사랑에 빠진 재벌 3세의 러브 스토리
단국대 천안캠퍼스 전자계산학과를 나온
평범한 중산층 남자와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장녀의 결혼
그 시작과 끝을 알아보자 우선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고 오피셜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 실정이니 카더라 통신이 많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임우재와 이부진의 결혼 스토리를 알아보려면 선천적으로 몸이 좋지 않은 삼성과의 가족력
부터 들여다봐야 합니다.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부터 위암과 폐암으로 사망 이병철의 형 이병각은 67세의 돌연사 장남 이맹희도 폐암으로 사망 차남 이창희는 57세라는 나이에 혈액암으로 사망했으며 이건희도 폐암 치료 후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6년 동안 와병하다 사망했고 이병철의 장송인 cj 이재현 회장은 삼성과 대대로 내려오는 샤르코 발리 투스병을 고백했는데 발에 기형이와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고
아버지 이맹희 회장도 심한 편은 아니지만 어릴 적부터 다리를 절었다고 합니다.
이건희 회장도 부축을 받으며 걷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으며이병철 회장도 젊은 시절 다리에 힘이 약해지고 이상이 생겨 제대로 걷지 못하는 각기병 때문에 일본 와세다 대학을 다니다 중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삼성가의 여성들은 대부분 무병장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성과 여성 중 유일까진 모르겠으나 이부진은 갓난아기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아 세살때
원래 이름이었던 이유진에서 이부진으로 개명하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신장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와 소아마비였다는 소문 그리고 사촌 오빠 이재영과 같은 샤르코마리투스병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돼 깁스를 하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내세울 것 아주 평범한 중산층 출신이었던 임우재와 재벌집 딸의 영화 같은 결혼을 반대하던 이건희가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한 이유가 그저 임우재의 건강한 신체 때문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검희는 집안 식구들 중 남자들은 다 병이 있는데 여성들은 대부분 무병장수 했으니 한쪽이라도 건강해야 한다 그런 생각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요.
한간에서는 2016년 임우재가 자신은 이부진의 보디가 되었다 고 밝히자 야 어릴 때부터
신장이랑 소아마비 때문에 몸이 안 좋았잖아 그래서 사람 만나는 일이 잘 없어서 다른 재벌가들이랑 너 혼담이 잘 안 들어왔대 그래서 항상 붙어다니던 보디가드랑 사랑에 빠져서 결혼한 거잖아 진짜 아니요. 제 생각엔 이부진은 야망이 큰 사람이라 시댁이 강할수록 자신의 성공에 불리할 거라 생각해서 임우재랑 결혼했을 거예요.
아니 제가 삼성 직원인데 삼성 직원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임우재가 에스원 소속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시작해서 여차저차 이부진의 보디가드가 됐고 치료 때문에 해외로 갈 일이 많았던 이부진이 임우재에게
많이 의존하면서 관계가 진전되었다는 게 정설이에요 라는 소문만 무성하자 삼성은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됩니다. 삼성물산 전산실에 입사한 임우재가 사회봉사 활동을 하며 당시 삼성복지재단에 근무 중이던 이부진을 만나 본격적으로 사이가 진전되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임우재는 이부진이 결혼하자고 했을 때 이러시면 안 됩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특이하네요.
카더라에 의하면 임우재와 4년간의 긴 교제를 하며 신라 호텔 커피숍에서 이건희에게 임우재와 결혼하겠다고 말했을 때 이건희는 충격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신라 호텔 커피숍에서 마감 때까지 앉아 있었다고 하며 특히 홍라이의 반대가 그렇게 심했다고 합니다.
임우재의 부모님도 반대가 심해 이부진이 직접 나서 시부모님을 설득시키고
친가 쪽 어른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선천적으로 몸이 좋지 않은데도 단식 투쟁까지 불사해 이건희와 홍라이의 결혼 승락을 받아냅니다. 역시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네요. 임우재 입장에서는 그럼 이부진이 얼마나 예뻤을까요. 그래서 결혼식 당일 임우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얻게 돼서 기쁘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은 어느 순간부터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이건 뭐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동생 이서현의 남편 동아일보 가의 차남 김재열과 같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수 있는 신랑감들을 제치고 임우재와 결혼했을 때 남편이 삼성과 맏사위라는 무게를 견디고 삼성이라는 곳에서 입지적인 인물이 됐으면 하는 그런 기대감이 컸지만 임우재는 삼성 내에서의 영향력은 거의 없는 수준이기에 아마도 이 부분에서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 카더라가 있습니다.
두 사람의 재판 중 밝혀진 바로는 이부진이 임신 중이던 2007년
두 사람은 별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부진이 임우재가 임신 중 술을 먹고 들어와 자신에게 폭행을 가했다 말하고 임우재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정확히 부부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렇게 두 사람은 관계가 나빠서 극비리에 별거에 들어갔고 2014년 2월 삼성 미래전략실장이었던 최지성은 임우재를 불러 옛날 부마들은 결혼에 실패하면 산속에 들어가 살았다 라고 이혼을 하라는 압박과
모욕을 줬으며 빡 친 임우재는 이재용에게 형님이 나가라면 나가겠으나 이렇게 모욕하지는 말아달라 문자를 보내 이재용 부회장이 초심으로 돌아가서 생각하면 일이 해결될 것이라는 추상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다 2014년 5월 이건희가 갑작스레 쓰러져 입원 신세를 지자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이혼은 안 된다 는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로 이혼을 하지 못하고 있던 이부진은
이건희 회장 타계 후에 있을 상속 문제로 시간을 더 끌면 골치 아파질 수 있다고 판단해 5개월 뒤인 20 14년 10월 곧바로 이혼 조정 신청을 하게 됩니다. 2014년 12월 9일 두 사람은 이혼 조정에서 서로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며 2015년 2월 수원지법에 소송을 제기합니다.
여기서 조금만
옆으로
이혼 소송을 낸 직후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이부진이 2015년 3월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다리를 접으며 깁스를 하고 공식 석상에 나왔을 때
아들이 깁스에 엄마 사랑의 쪽이라고 적은 것을 언론에 내비쳤습니다.
이 장면을 본 임우재는 여론전에서 이런 소송에 유리하려고 일부러 언론에 보여주는 글씨를 가릴 수도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 아들이 다쳐서
깁스를 한 사진에 어쩌다가 아빠가 사랑했죠.
이렇게 써야지 레깅스 위에 깁스하고 그리고 잘 찍어서 올려야지 사진이 잘 안 나왔잖아 라고 적으며 이부진을 겨냥하는 듯한 댓글을 적었고 2015년 8월엔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부진과의 이혼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아무튼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는 둘은 재판까지 가게 되고
임우재는 이부진의 전체 재산은 2조 5천억 규모라며
1조 2천억의 재산 분할과 1천만 원의 위자료를 요구하게 됩니다.
여기서 고작 1천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건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이 이혼은 내 책임이 아닌 니 책임이다라는 걸 말한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