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시작 부분
짙은 어둠 높은 아랫 골목 사이로 가마가 어딘가를 향해 바쁘게 달려갑니다
가마 속 여인은 초조한지 주먹을 불끈 지어봅니다.
곧 연화로라는 건물 앞에 도착하게 되고 매서운 눈빛을 하고 내립니다.
그리고 한 쌍의 남녀가 잠들어 있는 방에 도착한 여인은 서둘러 남자를 내보냅니다.
자네 누구냐고 물어보는 여자를 비녀로 죽일 수 있다고 무섭게 협박을 합니다
여인과 같이 있었던 남자는 무한 대군으로 중전 이화령의 삼남이옵니다.
아버지는 부인이 많은데 나는 왜 안 되냐는 말에 그럼 너도 임금 하라고 쿨하게 무시해 버립다
곱게 단장을 하는 대비마마에게 왕세자 내외가 인사를 드리러 옵니다.
인자한 얼굴로 맞이하는 대비마마는 자신은 아무것도 바랄 게 없다고 눈을 감아도 아쉬울 게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왕과 신하는 논쟁 중입니다.
서촌에서 시작된 역병이 돌고 있습니다.
영의정 항원형은 식량도 제공하지 말고 완전히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대파는 굶주림은 해결하게 식량을 지원해야 한다고 신하들은 둘로 나눠집니다.
이에 왕은 영의정의 의견과 반대로 임시 공간을 마련하고 음식을 제공하라 명합니다.
항원형은 왕의 명령에 불만이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왕과 중전 사이에는 왕세자 한 명과 네 명의 왕자
그리고 여러 후궁들 사이에 8명의 왕자를 두고 있습니다.
모두 왕의 눈에 들기 위해 강남 빵 치는 열정으로 왕자들을 교육시키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왕과 대비마마가 왕자들의 교육 기간인 종악을 참관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중전은 늦잠 자고 사라진 대군들을 찾아 정신이 없습니다.
이남 성남 대군은 어딘가로 사라져서 말을 타고 있고 늦잠을 자는 막내 일홍 대군을 깨워
종악으로 달려갑니다.
늦게 오고 아예 수업 중에 들어오는 등 대군들이 마음에 안 드는 대비마마는 눈살을 찌푸립니다.
이에 대비마마와 중전은 한바탕 말싸움을 합니다.
하지만 중전은 완벽한 왕세자를 내세우며 대비마마를 맞받아칩니다.
왕세자는 중전의 기대에 반하지 않고 시강원에서 역대급 높은 성적으로 중전을 기쁘게 합니다.
중전은 문제의 4인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왕세자를 보고 풀게 됩니다
한편 문제의 4인의 대군들은 의성군에게 주먹을 휘둘러 대비마마에게 들켜 혼인하게 됩니다.
대비는 극 대노하여 성남 대군에게 화를 내며 비가 오는데도 해시까지 벌을 줘라 지시합니다.
의성군 또한 대군들과의 싸움을 이유로 황귀인에게 회초리를 맞습니다
가장 먼저 태어난 의성군은 세자가 자신의 자리를 빼앗았다며 분해합니다.
이에 황귀인는 억울하면 실력을 키워서 뺏으라고 작심을 보입니다.
세자와 같이 걷던 중전에게 청천벽력 엄청난 일이 생깁니다.
그렇게 의지하던 세자가 쓰러지게 됩니다.
지금은 죽어버린 과거 태인 세자가 걸렸던 병입니다.
중전은 왕에게 왕세자의 병에 대해 알리러 가지만 때마침 왕은 한 궁녀에게 성은을 입히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때 대비가 중전을 찾아오고 왕자들을 똑바로 관리하라 경고합니다.
대비는 당황하는 중전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됩니다.
중전은 비 오는데도 벌을 받고 있는 대군들을 찾아가 초소로 돌려보냅니다
시강원에서 세자와 같이 동문수학하는 배동이 자리가 잠시 비게 됩니다.
이에 배동을 대신의 자제가 아니라 종악에서 왕자들 중에 뽑는다고 결정이 되었습니다.
새로 뽑는 배동의 자리를 두고 득이 될지 실이 될지 후음들 사이에 말이 많아집니다.
대비마마는 서자 출신이었던 왕세자를 지금의 왕의 자리까지 올린 전적이 있는 분입니다.
모든 후궁들이 대비마마에게 비법을 얻으려고 합니다.
중전은 왕에게 세자의 병을 알리지 않고 과거 태이 세자를 치료해본 어의를 요청합니다.
왕은 대비마마의 요청으로 어휘가 멀리 나가 있단 말입니다.
또 배동을 왕자들 사이에서 뽑는 게 대비마마의 의도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대비가 후궁들에게 재왕 육성 비법서를 전달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대비는 중전의 초소를 찾고 세자의 병명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손자의 아이보다 아들의 나라와 나의 궁중이 더 중요하다며 더 이상 발톱을 숨기지 않습니다.
마침내 대비마마의 본 모습을 보게 되고 중전은 공포에 질리게 됩니다.
세자가 병에 낳지 못하면 다음 적통 왕자들에겐 후임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과거 무슨 일이 있었는지 태인 세자가 죽고 서자의 이호가 왕이 되고 윤왕후가 왜 패비되었는지 중전은 이게 자신이 살 유일한 실마리라고 느낍니다.
비밀리 윤왕후를 찾아가 중전은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살려달라고 대군들을 살려달라고 빌면서 물어봅니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시겠냐고 송원은 또 기록에도 없는 두 분만 알고 있는 모든 걸 알고 싶다고 물어봅니다.
이렇게 1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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