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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년 글로벌 금융위때와 지금의 코인판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이유?

by 아트온다 2021. 9. 20.

 

지금 코인판이 점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느낌이 납니다. 

 

2008년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죠. 

비트코인의 탄생을 보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비트코인이 나오는데요.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탄생이 되었죠. 

 

그럼, 왜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는지 

잠깐 얘기해 볼게요. 

 

요즘 코인판이 왜 우려가 되는지도 

얘기해 볼게요. 

 

글로벌 금융위기가 온 이유가 뭘까요?

 

결국에는 

금리 올리고 뭐 이런거 다 떠나서 

금융회사들의 욕심이 금융위기를 발생시켰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이라든지, 

리먼 브라더스라든지

이런 금융회사들이 돈을 더 벌려다가 

발생시켰다는 것이죠. 

 

그리고 달러를 찍어내서 

결국엔 메꿨죠. 

 

일단 911테러 아시죠? 

9.11테러 이후에 미국의 경기가 굉장히 

죽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연준 의장 앨런 그리스펀이었습니다. 

 

 

앨런 그리스펀이라는 분이신데요. 

이 분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초저금리 정책을 펼쳤습니다. 

 

초저금리 정책을 펼치면 어떻게 될까요? 

금리가 싸면 대출이 잘되죠?

대출이 잘 되면?

대출 받으면 위험 자산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되죠!

 

1번이 부동산 투자이구요. 

2번이 위험자산 투자입니다. 

 

보통 이 두가지 패턴이 많이 이루어지게 되겠죠.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미국도 저금리 정책을 펼칠다 보니까 

주택대출이 확대되었구요. 

이는 곧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이게 2000년대 초반부터 2006년까지 

일어난 일들이죠. 

 

그런데 이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프라임(우량 등급)의 고객에게만 대출해준 것이 아닙니다. 

 

프라임 대출이라고 하는 것은 

신용이 괜찮은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돈 많은 사람들은 

대출을 잘 안받죠. 

신용이 좋은 사람들은 대출을 해줘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죠. 

 

안정적인 소득이 있고 

빚을 갚아나갈 능력이 되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금융회사들이 욕심을 냅니다. 

 

'소득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도 대출을 해주면 어떨까?'

 

그래서 나온게 서브프라임(비우량)

등급에게도 대출을 하게 됩니다. 

 

프라임대출보다 조금 더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들에게 즉 프라임 대출을 못 받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줬던게 서브프라임 대출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라고 많이 들어 보았죠? 

 

따라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통해서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은행에서 대출로 빌려줄 수 있는 돈은 한계가 있잖아요. 

 

금융회사측에서는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돈을 더 벌고 싶거든요. 

 

금융회사들이 여기서 

한번 더 욕심을 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대출을 해줄 수 있는 금액이 100만원이라고 칩시다. 

근데 백만원은 이미 다 대출을 해 준 상태인거에요. 

돈이 없죠. 

그럼 대출을 더 못해주잖아요. 

그러나 나는 대출을 더 해주고 싶은 거죠. 

그래서 나온게 

 

내가 대출을 해줄 때 기대출해준
주택의 저당권으로 파생상품을 만들겠다! 

즉, MBS(모기지저당증권)을 만들어 냅니다. 

이거를 금융상품으로 판매를 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여러분에게 20년 기준으로 주택을 저당잡아서

대출을 해줬어요. 

 

그러면 은행은 20년 동안 이자를 계속 받아먹죠. 

근데 은행이 이자로 20년동안 백만원을 받을 거를 

' 20년동안 못 기다려. 난 80만원만 먹을게'
나머지 20만원은 MBS 산 너네들이 먹어!

 

대신 우리한테 80만원 주고
이 증권을 사 가렴! 

 

이렇게 된 겁니다. 

 

채권을 미리 현금화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금융상품이죠. 

 

저당권을 판매하는 금융상품인데

미래에 받을 채권을 미리 현금화하는 

흔히 말하는 ABS 자산유동화증권이라고도 하는데요. 

 

요런 것들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는데요. 

그런데!

 

금융회사들은 돈파티하고, 

망할 회사는 혈세로 구제하죠.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가 빡친 겁니다. 

 

금융회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여기서 또 한번 욕심을 냅니다. 

 

MBS를 파는 건 좋은데 

여기에 신용이 낮은 것들을 신용이 좋은 채권과

잘 섞어서 비유동성 자산도 섞고 

안전자산도 섞고 이렇게 짬뽕을 해가지고 

 

CDO부채담보부증권

이라는 걸 만들어 냅니다. 

 

근런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

괜찮은 채권도 들어 있고 

안 괜찮은 채권도 들어 있고 

이러다보니까 얘가 대체 얼마나 위험한 상품인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을 할 수 없게 된 거죠. 

 

그런데 CDO를 마구 찍어내서 팔아제꼈는데

 

리먼브라더스가 파산을 한 이유가 있습니다. 

리먼 브라더스의 대부분의 수익은 

 

MBS같은 자산유동화증권에서 발생했는데요. 

이 비율이 다른 금융회사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리먼 브라더스가 망하게 된 겁니다. 

 

대출이라는 거 하나 가지고 

서브프라임도 나오고 

MBS도 나오고

CDO도 나왔잖아요. 

 

이러한 과정을 얘기한 이유는

여기에 비트코인이 나오된 배경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비트코인 시장이 이런식으로 

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는 거죠. 

 

지금 비트코인 시장이 마치 꼭 

이렇게 흐는 것 같아서 입니다. 

 

예전에는 비트코인만 하면 됐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니까 

각종 알트코인들이 등장했습니다. 

파생상품이죠. 

 

증권, 주식으로 따지면

예전 글로벌 금융위기에 비교를 해보면

 

비트코인 = 프라임
알트코인 = 서브프라임

 

2017~18년에 알트코인으로 크게 한탕 해먹고

ICO로도 해먹고 

한동안 잠잠하다가 

2020년도에 DEFI같은 개념의 파생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했구요. 

 

NFT가 등장하여 

지금까지 대세를 이루고 있구요. 

 

거기에 가상부동산까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런것들을 묶어서 

비유를 해보자면 MBS나 CDO같은 개념의 

파생상품과 결이 같아보인다는 거죠.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를 하자면요. 

 

투자를 하면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게 있는데요. 

투자는 내가 산 가격보다

더 비싸게 남이 사줘야 성공하는 겁니다. 

 

내가 산 가격보다 더 비싸게 사줄 사람이 없다? 

그러면 그때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생각보다 문제가 발생하면 

튈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전체 코인의 의견을 대변하는 건 아니지만 

현재 코인판이 약간 우려스럽기도 한데요. 

 

그래서 요즘 자산이 빠르게 안 불어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7월달부터 자산이 소극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 이유가 언젠가 한번 이런 것들이 터질 수도 

있겠다. 

 

 

 

 

 

참조 : 나씨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