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잔량이 많으면
주가가 오르는지
혹은 매수잔량이 많으면
주가가 오르는지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하실 때
수학공식 같은 어떤 공식을
찾으시려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처럼
매도잔량이 많으면
주가가 오를지
혹은 매수잔량이 많으면
주가가 오를지
아니면
쌍바닥이 나오면
무조건 주식이 오르는지
혹은 쌍봉이 나오면
무조건 주가가 폭락하는지 등등
만약 이런것들을
공식화해서 생각하다 보면
어느 순간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이런 것들이
아무 이유 없이 존재하는 말들은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말들이 왜 나왔는지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셔야 하고
그 종목의 상황마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 정황들을
퍼즐 맞추듯이
참고해서 판단하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모든 것들을 참고하며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도 잔량이 많으면 주가가 오르더라.
이 말이 왜 나왔는지
설명드리자면
그 매도잔량이 허매도인 경우일
것입니다.
시장에서 누구나 진실된
주문만 낸다고 한다면
그러니까
허매도처럼 거짓 주문을 내지 않는다면
분명 매수잔량이 많은 주식이
주가가 뜰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그러한 정직한 주식들을
예를 들자면
코스피의 우량주들일
것입니다.
우량주들은 매수, 매도 호가 물량의
금액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허매수, 허매도 주문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이렇게
보여지는 그대로
매매가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기에
호가창이 정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며 보셔야 합니다.
언제나 주식시장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큰 돈을 굴리는 사람이라고
가정을 하고 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해하기 쉽게
극단적인 예로 설명을 드리면,
만약 어떤 종목이 정말
좋은 종목이고
알고 있는 호재가 있어서
이 종목을 10억원어치를
살 계획 중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해당 종목이
평소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에 대기하고 있는
주문의 금액이
3천만원에서 5천만원 정도라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정직하게
꾸준히 매수한다면
주가를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만들것이고
결국 불필요하게 비싼 금액으로
주식을 매집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목표 금액만큼 주식을 매집하지도
못했는데
점점 해당 종목게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가가 폭등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아주 오랜 기간 천천히 사는
방법이 있지만
이것은 너무 오래 걸리고
그 전에 호재가 나올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대한 효율적이고 빠르게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기 위해
허매도 주문을 내는 것입니다.
매도 호가 윗 부분에
그동안 어느 정도 매집해 놓은
2~3억원의 물량을
걸어 놓는다면
매수 호가 잔량은
상대적으로 정말 작게 느껴지면
해당 종목을 들고 있는
투자자들은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2~3억원이나 되는 허 매도
물량을 보며
혹시 종목에 무슨 악재가 있나?
혹은 저 위에 많은 매도
주문을 낸 사람이
기다리지 못하고
밑으로 던지기 시작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허매도 주문이 아닌 경우
2~3억원의 매도 주문을 걸었던
사람이
공격적으로 매도해 버려서
주가가 많이 빠지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허매도 주문을 걸로
위협을 가한다면
이 종목을 들고 있는 투자자들은
심한 압박감에
물량을 점점 뱉어 내고
또한 신규 투자자의 유입도
점점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호재가 많은 종목을
미리 알고 누군가가 많은
물량을 매수하려고 한다면
허매도 주문을 냄으로써
주식을 매집할 수 있고
이런 경우
매도 총잔량이 매수 총잔량보다
많으면
오히려 주가가 뜰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케이스를 알기 위해
적은 금액으로 단타를 해보시면
호가창을 봐야 하는데요.
그러면 반대의 경우를
말씀 드리면
허매수로 인해 매수 잔량이 많은 것입니다.
이것도 똑같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평소 호가창에
매수 매도 잔량이
3~5천만원인 종목을
어떤 사람이 10억을 들고 있는데
이 종목의 악재를 미리 알게 됐거나
목표가에 도달해서
고점에서 물량을 모두 던져야 하거나
또는 다른 종목이 더 빨리 상승할 것 같아서
갈아타야 한다면
물량을 많이 들고 있는 사람은
최대한 좋은 가격에 팔고 싶지
헐값이 주식을 처분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들의 매도물량으로 인해
다른 투자자들이 투매를 하지 않도록
그리고 최대한 매수 주문을 편하게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서
그곳에 자신들의 물량을 모두 던지고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 하는 것이
허매수 주문입니다.
허매도 호가창과 마찬가지로
매수 호가창 밑에
실제 매수하질 않을
큰 주문을 걸어 주면
총 매수 잔량은 늘어나게 되고
이제 매도를 내고 수익을 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투자자들도
매수 호가창 아래 많은 매수
주문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안정감을 갖고
매도를 늦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직 매수세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진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 두고
많은 물량을 털어야 하는 자들은
계속 생기는 신규 주문에
조금씩 조금씩
계속 파는 것입니다.
큰 물량이거나
더 짧은 시간 안에 효육적으로
물량을 처분하기 위해
쓰는 방법 중 한가지는
매도 위에 물량을
한 주씩 사는 단주 거래로
상방을 계속 유도하면서
밑에 허 매수를 깔아 두고
꾸준히 물량을 쌓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개인 투자자들이
어느정도 매수를 할 때마다
새롭게 매도 주문을 내기 때문에
매도 총 잔량은 적게 보이고
매수 잔량은 많지만
결국엔 현재가 매도 물량이
계속 쏟아지면서
그 물량을 개인 투자자들이
모두 받아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냥 체결 창만 본다면
온통 빨강색으로 매수 체결만
보이기 때문에
더 크게 올라 갈 수도 있다고
착각을 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고점에서 물량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은
절대 공식화해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모든 상황들을
퍼즐 맞추듯이
참고하시면서
큰 그림을 보며
매매하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종목의 재료와 포지션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내가 공부한 결과
앞으로 미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재무 상태는 탄탄한지
또한 차트상 고점은 아닌지
그리고 지지선이 잘 받쳐주고 있는지
하는 것들입니다.
참조 : 일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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