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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네이버 주식 팔아야 할까?

by 아트온다 2020. 9. 23.

연일 주식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대면 대장주로 꼽히는 네이버 주식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살짝 올랐습니다만 어제까지만 해도 계속 내리막길이라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팔아야 하나? 보유해야 하나? 고민이 되셨죠? 

 

그나마 간만에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을 보였는데요. 전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반등에 힘입은 것으로 오늘 네이버 주가가 약간 오른 듯 보입니다. 

 

일단 대신증권에서 23일 투자의 견을 내놓았는데요. 

올해 3, 4분기에 실적이 더 개선되어 매수 투자의 견을 내놓았구요. 

목표 주가 35만원을 책정했습니다. 

출처 : 에이원뉴스

전년도 매출액에 비해 19% 증가와 영업이익은 385%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매출 항목 중에서도 스마트 채널 매출이 호응을 받고 있어 전년 대비 20%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한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은 12%정도로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석 기간 사흘동안 국내 주식시장이 문을 닫는데요. 

이 기간에도 미국 시장은 열립니다. 현재 대형 기술주들이 조정국면인데 

이에 대한 개미들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고점대비로 보면 

네이버는 52주 신고가 34만 7천원에서 18%나 하락했구요. 

카카오 같은 경우는 52주 신고가 42만원에서 16%가 급락했습니다. 

 

아무래도 기관과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매도 행진을 이어간 영향이 큰 탓인데요. 

기관외 외국인이 매도한 물량을 현재 개인들이 담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나스닥에서 기술주가 20% 빠지니까 국내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직접적인 영향은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얼마전 제2의 테슬라라 불리웠던 니콜라의 사기 논란이 일어나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죠. 

 

▶ 현재는 조정국면, 네이버 주식 팔아야 할까?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조정 국면에서 네이버를 팔아야 할까? 

전문가들의 입장은, 주가 상승 국면에서는 미국 빅테크와 네이버가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조정 국면에서는 차이가 클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로 불리는 테슬라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역성장했는데도 주가수익비율 PER은 1,000배가 넘게 나왔습니다. 

구글도 마찬가지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줄었는데도 주가 고공 행진이 이어가고 있구요. 

아마존 같은 경우도 PER이 100배가 넘습니다. 

 

반면에 네이버는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데요. 

네이버의 매출은 적년 대비 13.5%나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5.6%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구요. 

 

그런데도 네이버의 PER은 45.3배로 미국의 빅테크 기업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기술주가 폭락하는데도 증권사에서 잡고 있는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지 않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죠. 

 

▶ 네이버의 목표 주가 37만원! 가즈아~


이베스트 증권사에 의하면 네이버의 목표 주가는 37만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이 대량으로 팔고 있기때문에 지금과 같은 조정 국면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구요. 

내년 이후를 넘게 바라본다면 지금이 매수지점일 수 있지만 올해 말까지만 본다면 조금 부담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는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