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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공모주 청약 1주라도 더 받으려면? 빅히트상장일 10월 15일!

by 아트온다 2020. 10. 5.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 대상으로 공모주를 청약하는 날이죠. 오늘 5일부터 내일 6일까지 진행이 됩니다. 

고평가 논란이 있었찌만 상장 초기에는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서 그런지 빅히트 청약 열기가 뜨겁습니다. 치열한 경쟁 가운데서도 공모주를 한 주라도 더 받으려는 투자자들의 눈치 싸움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공모가 1주당 135,000원이구요. 일반 투자자 대상 일반 공모주 물량은 전체 물량의 20%가량이 됩니다. 

그러니까 142만 6000주 가량은 일반 투자자에 뿌리는 거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1117대1인데 일반 청약 경쟁률도 1000대1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경쟁률이 1000대1이라는 것은 증거금 1억원을 넣어도 1주 밖에 못 받는다는 뜻입니다. 

 

공모주를 신청할 때는 신청 금액의 50%를 증거금으로 넣어야 하는데요.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으면 총 2억원 규모의 청약을 할 수 있어요. 

빅히트 공모가가 135,000원이니까 1억원으로는 총 1481주 청약이 가능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경쟁률이 1000대 1이면 1.4주가 배정되어서 1주만 받게 되는 것이죠. 

 

카카오 게임즈는 일반 청약 경쟁률이 1524대 1이었어요. 1500대1이되면 1억 넣고도 1주도 못받는 거죠. 

4개의 증권사가 있다면 경쟁률이 좀 더 낮은 곳에서 청약을 해야 좀 더 많은 주식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NH 투자증권 같은 경우는 우대 기준이 있거든요. 최대로 2.5배 많이 청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우대조건이라고 하는 건 기존 고객 중에서 고액 투자를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우대조건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의 일반 청약의 경우도 최고 청약 한도가 정해져 있는데요. 25,600주로 한도가 있습니다. 타 증권사보다는 한도가 큰 편이어서 우대 조건이 없더라도 17억 가량을 넣으면 2만 5600주를 청약할 수 있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올해로서는 마지막 IPO대어로 보고 있기 때문에 풀베팅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주라도 더 받으려면 증권사별로 경쟁률 추이를 보신 뒤에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에서 청약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