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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인사이트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by 아트온다 2024. 2. 21.

 

 


 

 

 

★ 선천운의 영향력은 겨우 1%

★ 인생을 뒤집는 '후천운'을 잡아라

★ 운명을 바꾸는 법!

 

 


 

 

 

-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 이정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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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

저자 : 이정재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다.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한 유튜브 채널 '올바른 길' 운영자다.

 

 

 


 

 

 

-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 이정재 -

 

 


 

 “운을 결정하는 첫 번째 조건은 정언과 정동이다. ‘바른 말’과 ‘바른 행동’이라는 의미이며, 현대적인 용어로 해석해 보면 긍정적인 말을 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라는 의미이다.”

-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 이정재 -

 


 

 

‘바른 말’과 ‘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다들 주류에서 벗어나 어디 저 한적한 시골에서 선비처럼 살고 있던데, 이 삶이 ‘운이 작용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운’이라고 하는 것은 ‘돈’과 뗄 수가 없다. 이 책의 제목이 그것을 입증하듯이 ‘돈’을 벌기 위한 ‘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은가?

 

나 또한 돈을 벌기 위한 ‘운’은 대체 뭐야? 하는 심정으로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보게 됐다. 그런데 대답은 너무 정석이지 않은가. 


 

‘바른 말’과 ‘바른 행동’이라니, 마치 서울대 수석합격한 학생에게 공부 비결이 뭐에요? 하고 묻는데, “사교육은 안 받았구요.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공부했어요”하는 정석과 크게 달리 들리진 않는다. 

 

바른 말과 행동은 내가 세상의 풍파에 견딜 수 있는 공간이 어느정도는 충분할 때 가능하다. 그럴 인내심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면 동물적인 인간의 본성대로 문제를 그르칠 가능성이 높다. 

 

내가 그랬다. 20대는 더욱 부끄러운 나날들이 많았고 30대도 다르진 않았다. 왜 성인들인 ‘홀로 있음’을 강조했는지 알 것 같다. 


 

그런데 ‘홀로 있음’도 준비가 되는 시기가 있다. 혼자 있다고 해서 ‘홀로 있음’이 아니다. 주변의 아무런 상호 작용이 없어서 그제야 나 자신을 볼 수 있는 때라야 진정한 ‘홀로 있음’이다. 

 

혼자 있다가도 주변의 시끄러움에 바로 현혹이 되어 세상과 본성대로 동화되기 시작하면 그것은 ‘홀로 있음’이 아니다. 그냥 혼자 있었던 것이다. 

 

홀로 있어 보니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나의 행동들이 떠오르고 왜 그런 행동을 상대에게 배려 없이 했었는지 자책이 되었다. 지금의 나라면 과거의 나에게 따끔하게 충고를 해주고 싶었다. 

 


 

‘나 자신이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내 안의 공간이 생긴다. 문제가 일어나도 품어낼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이다. 내면의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문제를 마주해도 본성대로 ‘나쁜 말’과 ‘나쁜 행동’이 나오기 쉽다. 

 

사주학에서는 대운이 들어오는 시기를 ‘자기 스스로 바뀌고 변하는 시가’라고 한다는데, 지금이 딱 그렇다. 종교인들에게 있는 안식일처럼 나도 휴식기를 갖고 싶었다. 

 

특별한 직장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휴식기는 쉽사리 오지 않았다. 왜? 오늘 먹고 살 생계 일은 해야 했으니까 말이다. 일을 하지 않으면 ‘왜 놀고 있냐고’ 시험 공부라고 하라고 주변에서 재촉했다. 그래서 별 시험을 다 봤다.

 

언론고시는 내가 원해서 했던 공부였고 그 다음부터는 주변에서 시켜서 한 공부들이다. 경찰, 법원, 의학전문대학원, 세무사 등등. 지금 생각해봐도 왜 이딴 식으로 살았나 싶다. 

 


 

욕심은 크고 능력은 모자라고, 세상 힘들게 사는 건 결국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서다. 그 문제를 알아채지 못하고 왜 문제만 발생하느냐고 허공에 대고 외쳐봐야 소용없다. 문제 발생의 근원은 나 자신에게 있기 때문이다. 

 

‘난 내 마음대로 살아’라는 나의 주관과 ‘그래도 뭐든 사회적인 걸 해야지’라는 주변의 시선 사이에서 아슬한 줄타기 노릇을 20년간 해왔다. 결국의 타인의 시선에 발목잡혀 허송세월 보낸 것 같지만, 후회한들 어쩌리. 그게 나인걸. 

 

강력하게 부르짖었다. 모든 걸 내려 놓겠다!. 주변인들이 보기에 내가 하기 좋은 일을 하지 않겠다고. 그들이 원하는 일을 내가 하지 않겠다고. 말이다. 왜냐? 그 일들을 하고 있을 때는 무척이나 괴롭기 때문이다. 


 

주변인들이 보기에 내가 잘할 것 같은 일이 있다. 그러나 진짜 나에게 맞는 일은 나만 알 수 있다. 나만 아는 일을 추진하자 주변인들은 비웃었다. ‘왜 저러고 살지’라는 인식이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내 인생 그들이 대신 살아 주는 것도 아니고 내 인생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닌데, 그들의 시각에 맞춘 일을 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그러고 휴식기를 가졌다. 지금은 그런 시기다. 휴식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휴식기 이전의 나와 별 다르지 않았다. 인생이 이렇게 꼬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하고 실이 계시다면 신에게 묻고 산신령이 계시다면 산신령에게 물었다. 그리고 나의 무의식 자아에게 물었다. 그래도 답은 ‘자아’, “네가 가장 잘 알지 않겠니?”

 

 


 

-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 이정재 -

 

 

 

 


 

 

 

-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 이정재 -

 


 

“먼저 주변 사람들이 나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할 것이다.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나쁜 사람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일까? 바로 주관적인 시각이 주를 이루느냐 아니면 객관적인 시각이 주를 이루느냐 하는 것이다.”

-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 이정재 -

 


 

 

지금은 마음이 여유롭다. 경제적인 상황이 더 좋아진 것도 아니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피드백이 더 좋아진 것도 아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과의 만남을 차단했을 뿐이다. 혼자 자연과 책을 만끽하면서 인간 본연의 행복을 느끼는 중이다. 

 

행복은 별거 아닌데,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못 채워서 사람들은 괴로워하는 것이다. 이 모든 원인에는 일부 소수의 사람들 때문이다. 탐욕과 욕심이 가득해서 세상의 모든 돈을 쓸어 담으려는 소수의 사람들로 인해 다수의 괴로움이 생긴다. 

 

한달 생계비로도 빠듯한 월급인데, TV에서는 비싼 명품을 사대라고 광고한다. 사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기분에 휩싸인다. 쪼들려서 영혼까지 끌어 모아 명품을 산 사람에게는 찬사의 눈초리가 가득해진다. 결국은 팔아야 버는 사람들의 과한 욕시이 부른 만인의 고통이다. 


 

지금은 사람과의 대면 소통이 없어서 여유로운 것이다. 나중에 대면을 하는 시기가 되더라도 서로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순환적인 구조에서 돈을 벌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달라져야 한다. 근본부터 선순환 구조에 맞는 사고 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가장 적합한 훈련은 역시 ‘책’이다. 

 

홀로 책을 읽는 시간이 하루 종일 내내 주어졌다. ‘왜 직장 안 갖니?’라고 나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내지 않는다. 형편이 많이 모자라더라도 내가 알아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약간의 도움은 받는다. 10년 째 사용하던 부모님의 차를 내가 대신 사용하고 있다. 미안하게도. 

 

그밖에는 다 내가 책임진다. 주변의 시선에 이끌리지 않는 강인한 중심만 일찍 잡았어도 나의 삶을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되돌아가고 싶은 시절, 20살때부터 선택은 확연히 달라졌을 것 같다. 절대 학벌을 쫓지 않았을 것 같다. 젠장!

 

 


 

“운이 변할 때 제일 먼저 달라지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세상을 보는 자신의 눈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운이 들어오게 되면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 이정재 -

 


 

 

시각이 변화되는 걸 스스로 느낀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내지 않는다. 물론 인간과의 접촉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는 사소하게 일어날 일도 없다. 문제는 모두 인간과의 대면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자체를 제거해 버린 일상에서는 별 다른 문제가 생길 게 없다. 

 

별 다른 문제 없이 조용한 날을 그토록 원했고 그런 날을 사는 중이다. 결국은 모든 인연을 끊고 있을 때 삶은 조용해진다.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이 왜 산을 기어 들어가는지 알 것 같다. 세상과의 인연을 끊을 때라야 비로소 삶이 조용해지고 평온해진다. 스스로를 들여다 보고 나 자신과의 대화를 비로소 하게 되는 것이다. 

 

절에 스님은 어떨까? 절은 세상과 다르지 않다. 그 안에서도 수많은 카르마가 생긴다. 절은 사람이 있는 곳이다. 보살들이 찾아 오는 곳이다. 스님과 중생들이 만나는 곳, 인연이 있는 곳이기에 절에서도 시끄러운 일들은 생긴다. 


 

일의 발생 자체를 만들지 않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고립’뿐이다.

이렇게 조용히 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운이 들어온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람이 내뱉는 말에서 이해하고 흘려보내는 경지까지 이른 걸 보니 마음의 여유까지 생긴 모양이다. 

 

 


 

"나쁜 운은 일순간에 찾아오며 좋은 운은 서서히 찾아온다. 대신 좋은 운은 점점 커지게 되며 이는 전부 나의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 운이 변할 때는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반대로 조급하던 일이 사라진다.”

-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 이정재 -

 


 

 

 

미워하던 가족도 이해로 품고 있다. 날카롭게 대립하던 마음은 이내 녹아버렸다. 가족이 변한게 아니고 나 자신의 마음이 변한 것이다.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누가 이를 먼저 발견하고 품어주는가에 달려있다. 

 

나이가 나보다 많다고 해서 나를 먼저 품어 줄거란 기대를 해선 안 된다. 아빠는 나보다 20살이 더 많지만 여전히 아이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자신의 잘못은 쏙 빼놓고 상대 탓만 한다. 너무 어린아이 같다. 

 

어른은 무조건 성숙한 인간이다라고 여길 때가 있었다. 30대까지도 그랬던 것 같다. 나이는 헛 먹는게 아니고 평탄한 인생만을 살 수 없기 때문에 깨달을 수 있는 수많은 고난의 기회는 마주하기 마련이다. 

 

고난을 겪고도 깨닫지 못하는 인간도 많다라는 사실을 40대가 되어서야 알게 됐다. 바뀌지 않는 기질상의 특징 등 예외적인 속성을 제외하고서라도 흔이 기대하게 하는 ‘나이는 성숙이다’라는 법칙을 고스란히 깨는 사람을 가장 근접시야에서 보게 되고부터는 기대를 버렸다. 

 

‘아, 인간은 나이 들어도 성숙하지 않는다.’ 나이와는 상관없다. 난관 앞에서 어떠한 깊이로 깨닫는가의 문제다. 

 

 


 

 

-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 / 이정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