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낙연 총리가 역대급 막말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 막말 프레임이 많이 씌워졌죠. 그런데 이번에 이낙연 전 총리는 이거는 인간으로서 할 소리인가? 억울한 참사를 당하시다 보니 유가족들이 격한 반응을 했겠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낙연 전 총리가 도저히 해서는 안 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낙연 전 총리의 이미지는 상당히 젠틀했죠. 그런데 총선이 끝나자 마자 이렇게 돌변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지난 5이날 어제였죠.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찾았는데요. 이낙연 전 총리의 방문 소식을 유가족들이 미리 접한거에요. 30여명정도 되는데요. 이낙연 전 총리와의 면담을 하고자 체육관 한편에 있는 유가족 대기실에 모여 있었던 거에요.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이 전 총리가 유가족 대기실로 들어 섰는데요. 유가족들이 말하기를 "노동자들의 죽음이 계속 이어지는데 어떻게 할거냐? 이번 사고에 대한 대책을 갖고 왔느냐?" 등의 질문을 한 거죠.
그런데 이낙연 특유의 무표정있죠. 무표정으로 유가족들의 말을 듣고 있던 이 전 총리가 한 말은요. "제가 지금 현직에 있지 않아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한거죠.
지금까지 여러 가지 화재에 대해서 이 전 총리가 관여를 해 왔었죠. 물론 지금은 총리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국정 운영에 있어서 전반적인 컨트롤을 얼마 전까지 했었던 분이죠.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국무총리가 해야될 일이죠.
이에 이어 "여러분들의 말씀을 잘 전달하고 이른 시일 내에 협의가 마무리되도록 돕겠다."다고 했는데요. 이건 완전 유체이탈 화법이죠. 죄송하다고 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이런 식으로 이 전 총리가 반응을 하니까 유가족들은 당연히 뿔이 난 거죠. 그래서 한 유가족분이 하는 말씀이 "오는 사람마다 매번 같은 소리"라고 했는데요. 이어 이 전 총리가 "책임이 있는 사람이 아님에도 자기가 뭔가를 하겠다고 하는 건 맞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이 전 총리 스스로가 책임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런 것도 할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요. 이건 아니죠.
그래도 더불어민주당의 중책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해야죠. "여러분들 유가족들의 말씀을 잘 듣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에 전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게 원인에 대해 확인을 하고 피해 보상에 대해서 정부가 앞장서 노력하도록 전달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정상적이죠. 그런데 책임 있는 사람이 아님에도 자기가 뭔가를 하겠다는 것은 맞지 않다?
유가족들 입장에서는 이낙연이가 전 총리이긴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적어도 분향소 조문을 왔을 때는 대안이라도 가지고 오길 바랐었던 것이죠.
물론 이 전 총리는 현재는 국회의원이 아닙니다. 국회의원 당선인입니다. 그리고 전직 총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총괄 선대위원장을 했죠. 그러면 상당히 더불어민주당의 중책을 갖고 있고 대표성이 있는 인물인데 이렇게 말을 해버린 거죠.
유가족들이 화가 나서 "사람들 모아 놓고 뭐 하는 거냐?"라고 하자 이 전 총리는 "제가 모은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렇게 반응을 했다고 하네요.
그냥 "죄송하다. 충분히 미리 법적으로 보완하지 못한 것에 미안하다."하면 될 것을 자기는 지금 국회의원이 아니다. 지금 자기는 전직 총리이기 때문에 책임에서 빗겨 나간 태도를 보이고 말았죠.
그럴 거면 왜 갔죠?
이낙연 전 총리 역시 당선되고 나니까 사람이 바뀝니다. 역시 국회의원들 선거 당선되기 전이랑 당선 후랑 역시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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