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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격적인 세종대왕의 며느리, 문종의 여자 이야기

by 아트온다 2020. 12. 18.

1414년 세종대왕(조선4대왕)과 소현황후 

사이에서 첫째 아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가 바로 문종(조선5대왕)

 

 

조선 왕조 최초로 적장자였던 문종(이향)은

8살의 나이에 왕세자로 책봉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성품이 굳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물로 성장하였죠. 특히 외모가 매우 잘생겼다고 

전해지는데, 명나라 사신이 문종의 아름다운 

외모에 감탄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매우 꽃미남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멋쟁이 문종은 아버지를 닮아 학문을 

무척 좋아하여 힘썼고 글씨 또한 아주 상당한

명필로 유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밀리터리 매니아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그렇기에 군사적인 부문에서 많은

발달을 시켜 국방의 안정을 추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신기전 화차로 100발을 쏠 수 있는

로켓무기, 농업과 과학 등에도 관심이 많고,

역사와 병법을 정리하며 <동국병감>, <고려사>,

<고려사절요>도 정리했으며

 

 

30년간 세자로서 아버지 세종을 열심히 도와

조선 초기 태평성대를 이룬 아주 능력 있는 인물

"문종" 하지만 이런 완벽한 엘리트의 모습에 한가지

흠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경악을 금치 못할

부인들이었습니다. 

 

 

문종은 장가를 3번이나 갔는데 그 이유가 모두

충격적이라 아주 유명한 이야기들이죠. 

 

먼저 그가 1427년에 아내로 맞이한 첫 번째

여인은 "휘빈 김씨였습니다. 

 

나름 뼈대있는 가문의 휘빈 김씨는 

세자 문종(이향)과 결혼하여 행복한 나날들을 

꿈꿨습니다. 

 

근데 웬걸 문종은 휘빈 김씨가 뭐가 그리 맘에

안 들었는지 첫날밤을 치른 후에 잦잦을 한번 

하는 날이 없었고 관심도 일절 안주고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에 휘빈은 외로움을 느껴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어찌 해야 그대의 마음을 열수 

있을는지..."

 

그리하여 휘빈은 한 시녀를 협박해 남자에게 

사랑 받는 술법을 말해달라 했습니다. 

 

시녀는 대답했죠. 

 

 

"먼저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의 신을 잘라다가

불에 태워 가루로 만드세요. 그런 다음 

그것을 술에 타 그 남자에게 먹이면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휘빈은 옳거니!를 외치며 세자가 아끼는

궁녀 둘의 신을 몰래 잘라 태웠습니다. 

 

그리곤 세자의 술에 탈 계획을 치밀하게 세웠지만

세자가 휘빈의 방에 당췌 오는 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휘빈은 불굴의 의지로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다음 술책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에 시녀가 어쩔 수 없이 답하기를,

"뱀 암수가 찍짓기할 때 흘린 정액을 수건으로 

닦아서 몸에 차고 있으면 남자의 사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옳거니!를 외치는 순간

유감스럽게도 화가난 신발 주인들이 세종에게

일러바치면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게 됩니다. 

 

이때 세종대왕은 분노했고 세자빈 '휘빈'을

가차없이 쫓아내버리게 되죠. 

 

 

그리고 휘빈이 쫓겨난 지 3개월 정도 지났을까

 

세종은 다시 아들 문종의 아내 신중하게 

맞이하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순빈 봉씨"

 

 

순빈 봉씨 또한 양반 집안이었고 세자빈으로서

행복한 나날을 꿈꿨겠지만 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집니다. 

 

문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휘빈"과 마찬가지로 

두 번째 아내 "순빈"을 차갑게 보게 되었고 

또 뭐가 그리 성에 안찼는지 점점 둘의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를 본 세종은 문종에게 말했죠. 

 

"아들아 애는 낳아야 할 것 아니냐..."

 

아버지 말씀에 문종은 억지로 그녀와 동침했지만

아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쯤 되면 문종이 설마 여자를 안 좋아하나? 싶겠지만

다른 맘에든 후궁들에겐 한없이 상남자였다고

합니다. 

 

어쨌든 순빈은 시간이 지나 다른 후궁들을 

질투하게 되었고 점차 성격이 도라이로 변해갔는데

 

술주정을 부리며 궁인들을 패고 다니고 

아예 문종의 눈밖에 나버립니다. 

 

심지어 임신했다고 거짓말하다 걸리기도 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해선 안될 짓까지 하게 되는데

한 여종이 세종에게 말했습니다. 

 

"세자빈께서 저를 불러 내전으로 들어오게 하셨고,

제게 같이 자기를 요구하였으나 저는 사양했습니다."

 

하지만 빈께서 윽박지르며 말하여 마지못해 

옷을 반쯤 벗었더니 빈께서 저의 나머지 옷을 다 

빼앗아 강제로 눕게 하여 남자와 교합하는 형상과

같이 서로 희롱하였습니다."

 

세자빈 "순빈"이 동성애를 저지른 것입니다. 

 

 

이는 당시 성리학 관점으로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사건이었죠. 

 

첫 번째 세자빈은 이상한 기행을 하지 않나

두 번째 들인 세자빈까지 미친 짓을 하니

정말 세종은 기가 찼습니다. 

 

그렇게 다시 며느리를 가차없이 내쫓아 버렸죠. 

 

세자빈이 두 번이나 쫓겨난 상황에서 

도저히 안되겠단 판단을 한 세종은

기존에 있는 문종의 후궁 중 1명을 선택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이때 문종이 좋아하는 "후궁 권씨"를 

새로 뽑게 되죠. 

 

그녀가 바로 훗날 "현덕왕후"

 

문종과 현덕왕후는 무척이나 사이가 좋았다고 

알려집니다. 또한 드디어 둘 사이에 아들을 보게 

되었고, 그가 바로 "단종"이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덕왕후마저 단종을 낳은 직후

사망하게 되고 문종은 그렇게 세 번째 세자빈을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문종은 세종 말기에 8년간 아픈 세상을 대신해 

대리청정으로 정사를 책임졌습니다. 

 

 

이미지와는 달리 몸도 건강한 상태였다고 전해지죠. 

 

하지만 세종과 어머니의 3년상을 연속적으로 치른

탓인지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어 재위 2년 만에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재위 기간이 짧아서인진 몰라도 문종은 왕이 된

후에도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조선에서 유일하게 왕비가 없었던 왕이 

되었죠. 그리고 이는 유감스럽게도 문종의 

어린 아들 "단종"을 보호해야 할 어른이 없다는 

것을 의미했고 그렇게 왕이 된 "단종"에겐

충격적인 불행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출처 : 아그래-역사이야기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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