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세타 필, 이부진 유전병,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

 

호텔 신라 사장 이부진이 사용한다고 해서

유명해진 화장품입니다. 

 

 

바로 보습로션

'세타필'!

 

삼성가인 신세계백화점의 강남점의

한 마트에서 이부진 사장이

세타필을 구입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세타필 구입 모습이 포착되고 나자

세계의 부자인 이부진이 생각보다

평범한 로션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었죠. 

 

이부진은 삼성그룹 최초 여성 ceo죠.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죠.

 

부친은 이건희, 모친은 홍라희이며

오빠가 이재용 부회장이고 

밑으로 이서현과 이윤형 동생을 두고 있죠. 

 

 

이서현은 리움미술관 관장으로 많이 아실테지만

이윤형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20대때 스스로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인물이죠. 

 

 

이부진의 종교는 어머니를 따라 원불교이며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ceo 100위 안에 들고 

가장 호감가는 여성ceo에도 항상 1위를 했죠. 

 

 

대학은 다른 ceo들이나 형제들과 달리

 

유학을 하지 않고 대원외고를 나와 

연세대 아동학 학사를 땄습니다. 

 

 

 

재산은 조사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2~3조가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주식만 따져도 2조가량 됩니다.

외모뿐 아니라 능력도 아주 출중합니다. 

 

삼성가의 자녀들은 하나같이 조용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더군다나 이부진은 언론에 노출되는걸 

극히 꺼렸기 때문에 

어떤 학창시절은 보냈는지 정보도 

거의 없습니다. 

 

하나 있는거라고는 대학생시절

이부진과  소개팅을 했다는

변호사가 SNS에 올린 이야기가 

 

있는데 아버님이 뭐하시냐고 물어보니 

이부진이 그냥 작은 사업하세요라고 

이야기했다고 하죠. 

 

몇 년 뒤에 뉴스를 보고 삼성그룹 딸인 줄 

알았다고 하는데 얼마나 조용히 지냈는지

아시겠죠? 

 

 

그래서 인생이야기가 중간에 몇 년 훌쩍

건너뛰어도 그러려니 하고 봐주세요. 

 

이부진은 난치병을 안고 태어납니다. 

 

삼성가의 유전병이라고 하는 샤르코마리투스라는

병인데 방병률이 10만명에 36명정도로

팔다리 근육이 위축되다 안쪽으로 말리는 병입니다

 

힘과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지면서 통증과 

무감각이 반복되는 평생 휠체어를 타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선천성 희귀병이죠. 

 

 

아직 치료법이 없어 의사들조차 포기하는 병입니다

실제로 삼성이 이 병을 치료하는데 큰 돈을 

투자하고 있죠. 

 

할아버지 이병철 회장과 아버지인 이건희는 

이런 이유 때문에 이부진을 곁에 두고 더욱 아꼈죠

 

 

 

3살 때까지는 이름이 이유진이였는데

 

이름을 바꾸면 건강해질것이라는 소리를 듣고 

이름도 개명합니다. 

 

지금은 아프지않고 잘 해나가는듯이 보이나

사실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도 몸이 아주 

허약하고 이따금씩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급히 오고간다는 간호사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형제 중에서도 몸이 제일 허약했고 

대부분이 추측하기로는 유학을 못 간 이유도

몸이 허약해서 그렇다고 공부를 덜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책속에 파묻혀 지냅니다. 

 

지금도 해외에 나갔다오면 책을 한가득 

사오는 것으로 유명하고 유학을 하지 않았음에도

 

3개국어를 할줄알죠. 

 

대학을 끝내고 95년 복지재단 기획지원팀에 

입사를 하고 지금 아는 호텔신라에는 2001년에

부장으로 들어갑니다. 

 

 

 

이건희는 이재용이나 이서현에게는 공개적으로

밀어준다는 제스쳐를 취한적이 없었는데

이부진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는지

호텔신라에 부장으로 입사할 때

직접 호텔에 한달 가까이 숙박하며 

신경을 많이 써줬습니다. 

 

지금은 이재용이 삼성을 승계하기로 했지만

 

이전에 이부진이

이건희의 후계자로 떠오른 것도

이런 이유에서죠. 

 

리틀 이건희라고 불릴만큼 경영능력도 탁월하고요

95년 복지재단 입사 후 2001년 호텔신라 부장으로

들어가기전 99년 결혼을 하는데 결혼이야기가 

상당히 재밌습니다. 

 

 

임우재와 결혼을 하는데

 

임우재는 삼성물산의

전산직원으로 다른 재벌가나

유력인사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였거든요. 

 

집안도 별로 좋지 못했고요. 

 

말 그대로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죠. 

 

당시 삼성의 발표로는 임우재가 삼성그룹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복지재단에 있었던 이부진과 만났고 

연애를 시작했다고 나옵니다. 

 

 

임우재는 단국대 천안캠퍼스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평범한 사람이었고 

당연히 이건희와 홍라희는 교제를 완강히 

반대했지만 이부진은 단식투쟁까지 하며 

견혼을 성사시키죠. 

 

심지어는 직접 부모님뿐 아니라 첮지들을

찾아다니며 설득까지 하고요. 

 

결국 둘은 결혼에 골인하고 엄청난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되죠. 

 

 

임우재는 결혼 직후

MIT로 떠나 경영전문대학원

으로 갑니다. 

 

이제 일반 사원이 아닌 삼성가의 사람이니까요. 

 

유학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2번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도 하는 걸 이부진이 발견해 살려냈다

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유학이 끝나고 2005년 삼성전자 미주본사로 

입사하면서 복귀하고 이부진은 호텔신라

경영전략담당 상무로 일하게 되죠. 

 

 

 

 

2010년 이부진은 호텔신라 사장이 되고 

임우재도 2011년 삼성전기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인생역전을 이룹니다. 

 

다만 동생 이서현의 남편

김재열이 제일모직

사장으로 되는 바람에

둘째사위를 더 챙긴다고

기사가 엄청나게 났었죠. 

 

이건 소문이긴한데 이부진이 

내 남편 무시하지말라고 

소리를 쳤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확실한건 아니고 그냥 루머에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봐도 김재열은 조선 말기

최고의 거부 집안이자 

현재 동아일보 회장의 친동생이고 엘리트거든요.

 

 

이부진은 원래 순대국을 좋아하는데

결혼 후 이부진이 냄새난다고 못먹게 해서

먹지 못한다는 인터뷰를 보아 성장환경 때문에

많은 트러블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죠. 

 

재벌가의 자녀들은 정략결혼인데 반해

본인들이 좋아서 한 결혼이라 

대외적으로 금슬은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을만한 

반전이 일어납니다. 

 

    남자판 신데렐라 스토리로

주목을 받았던

이 결혼이야기는 2014년

이혼조정 신청을 하면서

산산조각납니다. 

 

 

처음에는 임우재가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혼을 거부했으나 법원은 이부진의 손을 들어주고

이혼절차에 들어갑니다. 

 

임우재는 1조 2천억원의

재산분할 소송을 걸면서

 

자신의 결혼스토리는 삼성 홍보실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밝힙니다. 

 

1조 2천억원은 당시 이부진의 재산을 

2조 4천억으로 계산을 해 

절반을 신청한 것이고 

 

이 재판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결혼스토리를 말하죠

 

 

사실 자신은 일반사원이 아닌

이부진의 경호원으로

일했었고 이부진은 몸이 안좋아

늘 자신이 곁에서

돌보았는데

 

이 때 이부진이 임우재에게 

심적으로 많이 의존해서 연인이 되었고 

자신은 연애를 하면서도 너무나도 큰 집안의 

차이때문에 결혼생각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오히려 이건희가 둘의 결혼을 추진했고 

자신은 싫었지만 어쩔수 없이

결혼을 했다고 말하죠

 

근데 이건 어쨌든 임우재측의 주장이고 

어느쪽이 사실인지는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죠.

 

이혼소송은 기나긴 공방전 끝에 19년 9월에

막을 내립니다. 

 

 

 

판결은 두 사람이 이혼하고

이부진이 임우재에게

141억을 지급하고 양육권은

이부진이 가지는 

것으로 판결이 납니다. 

 

이부진은 아들에게 상당히 애정을 쏟으며 

잘 살고 있습니다. 

 

같이 마트에서 장보는 모습이 찍히기도 하고 

졸업식에 직접 가서 아들을 축하해주기도 하죠. 

 

다만 아들의 곁에서 임우재의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금은 호텔신라 사장과 대표이사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부진 그녀의 경영능력에 대해 살펴보면,

'삼성을 생각한다'의 책에서 

이건희 회장을 가장 닮은 자식으로 평가받으며

실제로 이재용은 새로운 사업을 하기 보다는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스타일인데

 

 

이부진은 호텔신라 내에서도 새로운 사업을 

많이 진행시키죠. 

 

이부진의 경영능력이 여실히 드러난 사건은 

면세점사업

 

호텔신라가 면세점 사업에도 진출하면서 현재는

호텔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죠.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정면대결하는 

구도에서 협상이나 타협이 아닌 롯데를 

꺾어버린점에서 상당히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호텔신라 회전문에

택시가 충돌했는데

여기서 소송이나 손해배상 청구가 아닌,

택시가 고의로 사고낸것도 아닌데

충격이 클테니 집을 방문해보라고 하고 

 

주소를 찾아가보니 반지하에 살며 형편이 상당히

좋지않아 사고로 발생한 피해는 그냥 회사돈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당시 삼성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어느정도 해소하는데 영향을 주었으며 

 

 

조현아와 대웅제약 회장 갑질이 터지면서 

이부진의 이미지가 확 좋아집니다. 

 

거기다 이재용에게 제기되었던 능력의심 때문에

이부진이 더 고평가 받기도 하고요. 

 

그럼 마지막으로 여담과 논란들입니다. 

 

2011년 4월 유명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가

한복을 입고서

신라호텔 1층 파크뷰를 찾았다가

한복과 츄리닝은 안된다는

소리를 듣고 입장을 

거부당합니다. 

 

 

일반인도 아닌 유명한 한복 디자이너가 

직접 겪은 터라 순식간에 퍼지고 

호텔신라측은 치마가 길고 폭이 넓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간다고 대응하고 

사람들은 더욱 난리가 나죠. 

 

 

 

게다가 2004년 주한 일본대사관의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를 호텔신라에서 했는데

 

기모노를 입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기모노는 입어도 되고 한복은 안되는거냐는 말과

반일감정까지 맞물려 엄청나게 여론이 악화되었죠

 

피해당사자인 이혜순은 앞으로 

경쟁사인 롯데호텔을 이용한다고 하고 

이부진은 직접 찾아가 사과합니다. 

 

2019년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생겼는데 현재는 무혐의로

판명나며 내사가 

종결되었습니다. 

 

 

재별가 맏딸과 회사원이 결혼하는 드라마 

행복합니다의 실제 모델입니다. 

 

2014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차유람에게 지목당했습니다.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기부등의 방법으로 참여하기로 합니다. 

 

임우재의 인터뷰에 따르면

집에 고용된 인원이 18명입니다. 

 

비서, 가정부, 운전기사를 모두 합쳐서요. 

결혼식 때 메이크업은 정샘물이 해줬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찍혔는데

이 때 이부진의 카트에

세타필 로션이 있었는데

이걸 계기로 세타필이

국내에서 유명해졌던 것이죠

 

 

참조 :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이병철 회장, 이건희의 아버지 그의 인생 이야기, 이병철 가계도

 

이건희 별세, 이재용 부회장 지배구조 개편 최고 수혜주는?

 

이재용 부회장, 자녀에게 경영권 물려 주지 않는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