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서울사람만!
KTX는 대전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건?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인데요.
긴급재난지원금이 5월 11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는데요.
세대주 광역 주소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 상거래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많이들 알고 계시죠?
프렌차이즈 업체는
직영점이냐 가맹점이냐에 따라서
되는 데가 있고 안 되는 데가 있다고 합니다.
전국 모든 매장이 직영점인 스타벅스는 매출이 전부 서울 본사로 잡혀서요.
집 주소가 서울인 사람은 전국 어디서든 지원금으로 스타벅스 음료를 마실 수 있어요.
반대로 서울이 아닌 곳에 주소가 되어 있으면
스타벅스는 자기 돈으로 이용해야 하고요.
똑같은 이유로
KTX는 대전 사람들만 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KTX본사가 대전이라서
영수증을 보면 모두 대전 매출로 잡혀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맹점 방식인 편의점이나 빵집은 지점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고요.
배달 앱도
주문만 앱으로 하고
결제는 배달원과 직접 만나서 하면
지원금을 쓸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곳이 어딘지 잘 알아보시고 8월 31일까지 사용하는 걸 추천해 드리고요.
기부를 해도 좋겠죠?
최근 수수료를 올렸다가 불매운동까지 일어났던 '배달의 민족'
그런데 배달앱의 횡포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업계가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 논란 당시 올리려고 했던 수수료가 5.8%
그런데 숙박업주들은 무려 11%의 수수료를 숙박앱에 내고요.
매달 4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광고비까지 부담한다고 해요.
200만 원 이하 광고를 하면
상위권에서 밀려나기 때문에 매출이 떨어져
올며 겨자 먹기로 고액 광고를 쓰고 있다는데요.
그마저도 숙박 앱에서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 업소가 생기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해요.
이에 대해 숙박앱 "야놀자" 측은
광고는 개인의 선택이고 가맹점에 주는 혜택은 없다고 밝혔어요.
코로나 19 사태까지 가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업주들과는 달리
숙박앱 '야놀자'는 지난 4년간 국내 매출이 7배 넘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플랫폼 산업과 자영업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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