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존볼턴, 문재인을 조현병 비유?

by 아트온다 2020. 6. 23.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비핵화 구상을 겨냥해 

'조현병 환자 같은'이라는 망언적 비유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전쟁에 끌려갈까 무서워서 

주 방위군으로 지원해서 

4년간 총도 못 쏴봤던 존 볼턴이 

이런 망언을 해댔으니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폭발하게 만든 상황입니다. 

 

어쨌든 볼턴 전 보좌관이 쓴 

회고록에 의하자면 

지난해 4월 11일 백악관에서 열렸던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만약

"일본 자위대 병력이 한국 땅을 밟지 않는다면

북한과 맞서서 

한국과 일본이 하나가 되어 

싸울 수 있다"고 말했다며

주장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해 2월 27일부터 28일에 열렸던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아무런 협의도 못내고 결렬된 후

같은 해 4월에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이 악화됙 있던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나눴던 '대화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역사 문제가 방해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일본이 가끔 문제를 일으킨다"고 말했었고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일본과 연합 군사훈련을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함께 동맹으로서 힘을 합쳐 싸울 수 있나?"

라고 다시 물었더니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연합군사훈련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 군대가 한국에 들어오면 

한국 국민들에게 역사 문제를 

상기 시킬 것이다"라면서 

솔직하게 대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가 만약 북한과 전쟁을 하게 된다면

한국은 일본의 참전을 수용할 수 있나?" 라고 

다시 물어 봤고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 질문에 

"우리는 그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본 자위대 병력이 한국 땅을 밟지 않는다면 

한국과 일본은 하나가 되서 

싸울 수 있다고 말했다"라면서 

 

볼턴은 이 대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분명하게 대답하길 원치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있은 후 15일 뒤인 

4월 26일 

워싱턴을 방문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는데

 

존 볼턴은 회고록에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반대였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장을 떠난 것에 대해 

칭찬을 해대면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돼 버린 건

긍정적이며, 협상장을 그렇게 걸어 나올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 밖에 없다며"

트럼프를 치켜세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베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대북제재는 계속돼야 한다"

"쉽게 북한에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시간은 우리편이다"라고 말했었고 

"트럼프 대통령도 아베총리의 말에 동의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또... 

볼턴 전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국과 일본 사이에 역사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일본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다"

"나의 관점에서 보면

한국의 다른 정치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상황이 힘들어지면 

일본을 이슈화하기 위해 애썼다"면서 

비판적인 관점을 그대로 드러내 버렸습니다. 

 

그러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이 

6월 22일

존 볼턴이 쓴 회고록에 대해 

상당 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다며

핵 사이다를 날렸습니다. 

 

참고로, 

정의용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은

 

정의용

 

 

윤도한 청와대 국민 소통수석을 통해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은

한국, 미국 북한 정상 간 협의 내용과 

관련한 상황을 자신의 관점에서 본 것 뿐이다"

"정확한 사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부 간 상호 신뢰에 기초해 

협의한 내용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외교의 기본 원칙을 위반한 것이다"

"앞으로 있을 협상의 신의를 

매우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이러한 위험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한다

이런 부적절한 행위는 

앞으로 한미동맹관계에서 

공동의 전략을 발전시키는데 

양국의 안보와 이익을 강화하는 노력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베트남 전쟁이 끌려갈까 무서워서 

총 한번 안 쏘던 주 방위군에 지원했던 

존 볼턴

콧수염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대한민국을 

폄훼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볼턴회고록 간단하게 정리!

볼턴의 회고록은 한반도 정세를 겨냥한 것 아닙니다. 미국 전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보수주의자로서 또 군사전문가로서의 생각을 볼턴이 서술한 것이고 여기에 한반도는 한 부분에 불과해요. �

artist1.tistory.com

 

 

 

 

 

 

참고 : 닥쳐라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