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 속에 깜짝 실적 발표하는 기업, LG화학
중요한 자동차 산업 같은 경우에는 5월 달이 더 힘들거다 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주력 수출 업종이 자동차 부분인데요. 4월에도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5월은 4월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현대차 울산의 3공장 같은 경우에는 다음 달에 6일부터 8일까지 셧다운을 하기로 했구요.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쌍용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팀별로 해서 다음 달에 최대 8일을 쉬는 쪽으로 노사협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휴일이나 공휴일까지 포함하면 한 달에 보름 정도 쉬는 건데요. 많이 쉬려고 하는 이유는 쉬고 싶어서가 아니고 수출 시장이 워낙에 얼어 붙어 있다 보니까 차를 만들어도 팔 곳이 없는 거죠.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서도 실적 좋아지는 업종들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깜짝 실적이라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것은 시장이 예상했던 실적치보다 실제 실적이 훨씬 높은 상황을 말하는 건데요.
LG화학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었는데요. 시장 예상치보다 1,000억 원 가까이 많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2천 4백억 원정도 되는데요. 2분기에는 실적이 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이 는 이유는 유가가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LG화학 같은 경우는 원유를 정제해서 나오는 나프타라는 제품을 재료로 삼아서 석유 화학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데요. 원유 값이 지난 2월 하순부터 해서 급격이 떨어져서 나프타 가격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때 원재료를 많이 사뒀던 것이죠. 이것을 토대로 석유 화학 제품을 만들다 보니까 원가가 많이 줄어든 겁니다.
석유화학 제품 가격도 떨어지긴 했는데 그보다 원유 가격이 더 많이 떨어져서 수익성이 개선되었던 것이죠.
코로나 19로 인해 대형 유통 체인점들은 실적이 좋지가 않은데 편의점은 매출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GS 리테일 같은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해서 실적이 3배나 늘었구요.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도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영업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서버형 클라우드라든가 재택근무 때문에 서버형 반도체 서비스가 굉장히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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