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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정은 사망 시 강력한 후계자들

by 아트온다 2020. 4. 24.

 

김정은 사망 시 강력한 후계자들

 

현재로서 가장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다음 세대의 후계자들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소식이 뜨겁습니다. 미국 CNN에서 김정은 위독한 상태라는 보도를 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한국 정부는 특이 동향이 발견되지 않았고 일상적인 업무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 도쿄 신문에서는 “김정은, 경호원 코로나 감염으로 원산서 격리 중”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는데요.

 

한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 소식에 대해 우리는 잘 모른다며 그저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알렸습니다. 결국 그의 상태에 대해 그 누구도 확정할 수 없는 현재의 상황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또 하나의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만약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과연 그 자리를 누가 이어 받게 되냐는 점입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 이후 자식에게 권력을 물려주는 세습이 이어졌죠.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 이후의 권력은 자연스럽게 김정은의 자식 중 한 명에게 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CNN에서는 이것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에 3명의 자식이 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다보니 후계자가 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현재로서 가장 강력한 후계자로 김여정을 지목하고 있는데요.

 

현재 각종 언론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김여정입니다. 김여정은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현재 노동당 제1부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다수의 언론에서는 이미 그녀가 북한의 2인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녀가 강력한 후계자로 지목된 이유는 김정은의 자식들이 다 어리기도하고 백두혈통이라는 승계의 명목도 있습니다.


한편 김여정 만큼은 아니지만 또 한 명의 강력한 인물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바로 김정은의 삼촌인 ‘김평일’이라는 인물인데요. 김평일은 김정일과의 권력 다툼에서 밀려나 해외 공관들을 돌다가 2019년 체코 북한 대사를 끝으로 40년 만에 북한으로 돌아왔습니다. 탈북민 출신의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 발언에 따르면, 현재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여정은 아직 애송이라며 김평일의 존재에 대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실제 미국 CNN 등 외신에서도 김평일의 행보에 대해 집중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김여정, 김평일 외에도 김정은의 3살 위 형이자 김여정의 큰 오빠인 ‘김정철’도 있습니다. 김정철은 2007년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까지 맡았으나 현재는 권력 밖으로 밀려난 상황이라고 하네요.

 

또 다른 후계자로 김정은과 김여정의 고모인 ‘김경희’도 지목되고 있는데요. 김정일의 여동생이기도 한데요. 김정일이 권력을 잡았을 당시 현재의 김여정 역할을 하며 많은 영향력을 과시했다고 해요. 하지만 올해 나이 75세라는 점이 후계자로서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현재 김정은의 건강 상태를 떠나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권력을 넘겨줘야 하기 때문에 북한의 다음 지도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세계 주요 국가에서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