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사망하면 어떻게 될까?
현재 그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는 미국 CNN 보도 내용
2020년 4월 21일 가장 크게 이슈가 되었던 소식입니다. 바로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에 대한 내용인데요. “김정은 수술 후 중태”라는 기사였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미국의 유명 언론 매체 CNN에서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표현까지 사용을 했는데요. “중대한 위험”이라고요. 이에 대해 국내에서는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주가가 급락하며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소식이 과연 사실일까요?
북한에서 지난 4월 15일은 매우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바로 김정은의 할아버지이자 북한의 상징인 김일성의 생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는 이 날을 가장 큰 명절로 여기고 있고 ‘태양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 역시 2012년 집권 이후 단 한번도 이 태양절 행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2020년에는 김정은이가 등장하지 않았어요.
결국 그의 불참 소식으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았습니다.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도 2008년 북한 건국 60주년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건강 이상설이 나왔고 실제 이 시점부터 건강이 크게 나빠져 2011년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김정은의 행보에 대해 전 세계에서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CNN에서는 이 소식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보도 내용에 따르면, 미국 정부에 이러한 첩보가 들어 왔고 이에 대해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 미국 관리 발언을 인용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에서는 맞다 아니다로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청와대 반응은 이러합니다. 북한에서 별다른 특이 동향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이죠. 다만 21대 국회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입성하는 탈북자 출신의 지성호 나우 대표는 다른 의견을 내놓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하기 어렵지만 현재 CNN에서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김정은이가 위독한 것이 맞다는 것이죠. 결국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견해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CNN의 보도 내용이 사실이었고 만약 그가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 발언에 따르면, 김정은이가 없어지면 무조건 통일이 된다고 합니다. 대체할만한 확실한 2인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다른 견해도 있긴 합니다.
평생을 북한 연구에 바친 박한식 전문가 발언에 따르면 김정은이가 세상을 떠나도 북한은 절대 붕괴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김정은과 김정일의 나라가 아니라 김일성 주석의 나라이기 때문이라는데요. 즉 현재 북한은 김일성이라는 종교가 지배하는 사회라고 주장한 것인데요.
김정은에 대한 소식이 하나의 해프닝일지 정말 사실에 근거한 소식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김정은 다음 시대의 북한의 모습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네요.
참조 : 이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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