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증시에서
자동차 기업 포드 주가가 상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포드의 주가가 올해만 무려 65.3%
상승 중인걸 볼 수 있는데요.
이게 얼마나 강하게 오르는 거냐면
S&P500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 중에서
무려 7위에 해당하는 상승률입니다.
반대로 작년에 강세를 보였던 테슬라는
-11.4%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올해 초부터 5월 말까지
포드 주가는 승승장구하면서
약 60%의 상승률을 넘기고 있고
반대로 테슬라는 -11%를 기록하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간쯤에 S&P시장지수는 11%정도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또 다른 자동차 기업인
GM 자동차의 반격이 시작되었는데요.
GM에 이어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포드도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1903년에 창업해서
지금까지 약 120년정도 된 기업인데요.
100년 넘게 살아남은 것도 대단하지만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느리지만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서 시도를 하고 있는
모습에 시장이 크게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에 열린 투자자의 날에서
2030년까지 포드 매출의 절반가량인
40%를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올해 초에는 220억 탈러를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5월달에는 3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M 같은 경우는 27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포드가 GM보다도 더 많이 투자하겠다고 하니까
시장이 상당히 환호하면서 주가도
급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드가 투자금을 늘리는 것 말고도
살아남으려고 다양한 시도들을 하는 것이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CEO 교체를 들 수 있습니다.
11대 포드 CEO인 짐 팔리가 되고 난 뒤에
주가가 실제로 뛰었습니다.
CEO 교체 말고도
지난해 3월, 코로나가 본격화 되었을 때
시장이 셧다운 되었었는데요.
그리고 딱 일주일만에 기업에서는 중요한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의 회사로 분류하는
정크수준으로 강등까지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습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이러한 굴욕을
겪었던 기업이었는데요.
CEO 교체 말고도
지금까지 잘 주던 배당금까지도
중단을 선언하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겠다고
계속 선언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노력덕분인지 이번에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을 일주일만에 기대 이상으로
7만대가 예약이 되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포드의 대표적인 모델리 전기차로 변화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해져서
더욱 기대를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드만 기대감을 받는게 아니라
경쟁사인 GM도 함께 변화를 꽤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흐름을 길게 보더라도
GM과 포드의 주가 흐름은 거의 유사하게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름은 포드의 장기 20년 주가 흐름인데요.
10년을 묻어 두셨던 분들은
재미없는 투자였을텐데요.
아직도 원금 회복이 안된 상태인데요.
실제로 포드는 2008년 때 파산 위기까지 갑니다.
경쟁사였던 GM은 파산 선언하고
정부의 구제금융까지 받았었는데
포드는 그때 구제금융까지 받지 않고
잘 대응을 해서 회복을 했습니다.
막상 회복을 하고 나서
2015년부터 거의 5년 내내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이제 최근에 코로나 이후에
엄청난 돈풀기와 회사 자체의 변화와 함께
기대감이 반영되어서 2020년 이후
바닥 대비로는 약 3배 가까지
주가가 올랐습니다.
2015년 이후로는 현재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닥을 치고 상승을 하니까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다.
길게 볼만하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고요.
반대로
"아니다"
이건 코로나 사태로 인한
돈풀기로 발생한 일시적인 반등이고
길게 보는 건 조심스럽다.
라고 하는 입장처럼 갈리고 있는데요.
포드가 최근 들어서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요.
여전히 대표적인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이 규모의 10/1이 채 안되는 상황입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6,000억달러이고
포드는 거기에 딱 10/1인 600억달러입니다.
테슬라의 주가에는 미래 가치가 반영된 거지만
포드가 너무 싼 것이 아니냐
라고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긍정문에 반대로
포드나 GM에 부정적인 의견들도 있는데요.
한때 핸드폰의 초강자였던
노키아와 블랙베리가
아무리 핸드폰 라인업을
디자인과 성능을 좋게 한다해도
애플이 될 수 없어서 결국 가라앉았습니다.
포드도 마찬가지로 이정의 변화
가지고는 테슬라와 같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죠.
출처 : 소수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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